美 아이폰 수리기사, 고객 영상 유출…애플, 수백만 달러 보상
유혜림 기자 | 2021.06.08 18:45
미국에서 애플 수리기사가 고객 아이폰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애플이 수백만 달러를 물어줬다.
8일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있는 애플 공인수리점 수리기사 2명이 2016년 1월 수리 의뢰가 들어온 아이폰에서 고객의 사진과 영상을 유출했다.
수리기사들은 피해 여성의 나체 사진 10장과 성관계 영상 1개를 피해자의 페이스북에 스스로 게시한 것처럼 꾸며 올렸다.
이런 사실을 안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애플을 고소하기로 했다가 추후 애플과 합의했다.
합의금 규모는 '수백만 달러'로만 알려졌다.
피해자가 요구한 액수는 500만 달러(약 55억 원)였다.
텔레그래프는 합의에 합의금 규모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비밀유지협약'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애플 대변인은 "2016년 협력업체 한 곳이 우리 정책을 극심히 위반했음을 확인하고 즉각 조처를 취했고 관련 절차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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