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헬륨가스 주문한 중학생 숨져…"과다 흡입 질식사 추정"
강석 기자 | 2022.04.06 10:22
어제(5일) 오후 5시50분쯤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13살 A군이 자신의 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귀가한 부모가 발견했다.
119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군이 최근 인터넷으로 헬륨가스를 주문한 뒤 이를 흡인하는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식용 풍선이나 목소리 변조 등에 사용되는 헬륨가스는 한꺼번에 많이 들이마시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질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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