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히어라 '일진' 논란…쿠팡 'SNL코리아' 결방 결정

송지욱 기자 | 2023.09.06 17:26

학교폭력의 참담함을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해 주목받은 배우 김히어라가 학창 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일진' 논란에 휩싸이면서 예정된 방송이 취소되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는 오는 9일 내보내기로 했던 'SNL 코리아' 시즌4 '김히어라 편'을 취소하고 결방하기로 6일 결정했다.

지난 달 이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은 김히어라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즌2 종료 뒤인 7일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김히어라가 출연 중인 뮤지컬 '프리다'에도 비상이 걸렸다.

'프리다' 측은 오는 18일 김히어라의 인터뷰를 진행하려고 이날 오전 11시 각 언론사에 신청서를 보냈는데, 김히어라의 일진 논란에 신청폼을 잠시 닫아놓은 상태다.

지난 3일 종영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즌2도 김희어라의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강원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모임인 '빅상지'의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피해자를 인용해 김히어라가 학창 시절 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돈을 빼앗았으며, 2004년 교내 절도 사건에 연루돼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이에 대해 김히어라는 학교폭력에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하면서도 "방관한 점은 사과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히어라의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며 "공식입장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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