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 사형수 유영철, 사형장 있는 서울구치소로 옮겨

지정용 기자 | 2023.09.25 10:09

노인과 부녀자 등 21명을 연쇄 살인해 사형을 선고받고 미집행 상태로 수용 중인 유영철이 서울구치소로 이감됐다.

법무부 교정 당국은 지난주 유영철을 대구교도소에서 서울구치소로 옮겼다고 25일 밝혔다.

자신들이 탄 차를 추월한다는 이유로 차에 타고 있던 신혼부부를 엽총으로 사살해 사형을 선고받은 정형구도 함께 이감시켰다.

서울구치소에는 사형장이 설치돼 있다.

강호순, 정두영 등 다른 연쇄 살인범 미집행 사형수들도 수용돼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30일 23명의 사형을 집행한 이후 사형 집행에 나서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이다.

사형을 집핼할 시설을 갖춘 곳은 최근 점검에서 서울구치소가 유일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교정 행정상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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