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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km 직구' 던진 오타니, 팔꿈치 염좌로 최대 6주 진단

등록 2020.08.04 10:48

수정 2020.08.04 10:52

'143km 직구' 던진 오타니, 팔꿈치 염좌로 최대 6주 진단

오타니 / AP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의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았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오타니가 3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굴곡근과 회내근 1~2단계 염좌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에인절스 구단도 "일반적으로 4~6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일부에서는 오타니가 올시즌 투수로 나서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타니는 3일 휴스턴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1회 직구 최고 시속 156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삼자범퇴를 잡았지만, 2회 들어 직구가 시속 143km까지 떨어지는 등, 부상이 의심됐다.

오타니의 올시즌 투수 성적은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7.80이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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