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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손흥민, 4경기 연속 골…득점 1위 등극

등록 2020.10.27 14:08

손흥민이 4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오늘(27일)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에서 후반 31분 결승포를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득점 역시 '짝궁' 해리 케인과의 궁합이 돋보였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31분, 에리크 라멜라의 코너킥을 케인이 머리로 연결했고, 손흥민 역시 머리로 밀어 넣으며 번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첫 헤더 득점이자 리그 8호 골로 손흥민은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을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1위에 등극했다.

또, 시즌 10번째 득점을 완성하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쾌거도 달성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결승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케인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을 줬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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