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여론조사] "총파업 부적절" 47%…"4대강 일부 시정조치" 49%

등록 2017.07.04 21:55

[앵커]
TV조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현재 민주노총 등이 벌이는 총파업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47%로 나타났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보 철거나 현행 유지보다는 일부 시정조치를 하면 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윤동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TV조선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노총 등의 총파업과 전교조의 연가 투쟁에 대해 '적절하다'는 의견은 42.7%,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47.1%로 나타났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 13.6%, '보를 철거하고 이전 상태로 되돌려야 한다' 34.3% '보개방 등 일부 시정조치를 하면 된다' 48.9%로 나왔습니다.

탈원전 정책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61.5%, 부정 평가가 26.9%였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지할 정당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43.3%, 자유한국당 7.4% 국민의당 3.3% 바른정당 6.7% 정의당 3.9% 였습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모두 20%가 넘는 득표율을 보였지만, 이번 설문조사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냐고 물었을 땐 각각 12.3%와 12.9%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 14%,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을 활용했습니다.

그 밖의 사항과 전체 질문지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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