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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대낮 흉기난동' 6명 부상…시민들이 제압

등록 2019.03.10 19:19

수정 2019.03.10 19:23

대낮 서울 도심에서 길가는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성신여대역 인근 거리에서 B씨 등 시민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성북구청으로 달아나 또다른 시민을 폭행하다 남성 2명에 의해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는데 이 과정에서도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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