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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쿠팡플레이와 중계권 계약…국내 최초 OTT 생중계

등록 2022.04.12 15:00

다음 달부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통해 프로축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OTT 업체인 쿠팡플레이와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2025년까지 4년간 K리그의 뉴미디어·온라인 중계권을 보유하고, 연맹과 관련 콘텐츠 사업 등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나가게 된다.

다음 달 5일 펼쳐지는 K리그1 10라운드 전경기부터 시청이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쿠팡플레이가 독점적으로 뉴미디어·온라인 중계권을 보유하게 된다.

현재 뉴미디어·온라인 중계권을 갖고 있는 네이버, 다음은 올해까지만 중계를 이어가게 된다.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이 OTT로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플레이는 K리그를 소재로 한 콘텐츠 제작, 쿠팡을 통한 K리그 굿즈 판매 등 K리그 팬층 확장을 위한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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