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尹대통령, 4박 6일 동남아 순방 마치고 귀국

등록 2022.11.16 07:34

수정 2022.11.16 07:41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잠시 전 귀국했습니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 중국, 일본 정상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며 숨가쁜 외교전을 펼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윤슬기 기자, 윤 대통령이 잠시전 귀국했죠?

 

[리포트]
네, 동남아 순방에 나섰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오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G20 정상들을 위한 환영만찬에 참석한 뒤, 밤 10시40분쯤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귀국 직후, 참모들로부터 국내 현안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번 순방의 성과를 밝혔는데요, G20 식량-에너지, 보건 분야 세션에 참석해 우리의 기여 방안에 대해 밝혔고, 팬데믹 예방과 대응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순방에선 한미, 한미일, 한일 3국 정상 간의 연쇄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중국과는 약 3년만에 정상회담이 이뤄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5분간 대면 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성숙한 한중관계"를 강조했고, 시 주석은 "한중은 뗄래야 뗼 수 없는 파트너"라고 했습니다.

북한 도발에 대해 윤 대통령은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고, 시 주석은 우리 정부의 이른바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이 호응해 온다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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