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홈페이지 캡처
의붓딸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대해 관련 법상 과징금을 최대 1억원까지 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어제(26일)까지 결혼지옥의 성추행 논란 방송분에 대해 3,729건의 시청자 민원을 접수했다.
결혼지옥은 해당 방송분 외에도 지난 한 달간 민원 접수 1위를 기록했다.
현행 방송법은 건전한 가정생활의 보호, 아동 및 청소년의 보호와 건전한 인격 형성에 관한 심의 규정을 위반한 경우 5천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관계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심위의 과징금을 포함해 최대 1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