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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동훈·원희룡, '친윤·반윤' 팔아 대선 캠프 만드나"

등록 2024.06.26 21:53

수정 2024.06.26 21:55

나경원 '한동훈·원희룡, '친윤·반윤' 팔아 대선 캠프 만드나'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6일 한동훈·원희룡 후보를 향해 "친윤·반윤 팔아 다음 대선 캠프를 만드냐"고 직격했다.

나 후보는 이날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친윤·비윤 후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친윤·비윤·반윤 프레임 자체가 구닥다리"라며, "대통령 성공 안하면 다음 집권이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범친윤"이라고 했다. 이어 "(한동훈·원희룡) 양쪽 캠프가 친윤, 반윤 팔아서 본인들 다음 대선 캠프 만드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자꾸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자체가 전당대회 품격을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 여러 가지 사건을 보면 대통령이 뭘 하셨다는 것 때문에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었던 일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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