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올림픽뉴스7

근대5종, 베르사유 궁전 앞에서 메달 사냥…우상혁은 '새 역사' 도전

등록 2024.08.10 19:05

수정 2024.08.10 19:58

근대5종, 베르사유 궁전 앞에서 메달 사냥…우상혁은 '새 역사' 도전

(왼쪽부터) 근대5종 전웅태-서창완, 높이뛰기 우상혁 /연합뉴스

[앵커]
파리올림픽 남자 근대5종에서 전웅태, 서창완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도 결승을 앞두고 있죠 한국의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에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두 종목의 내일 새벽에 알 수 있습니다.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앞. 서창완이 승마로 시작한 준결승전에서 처음 보는 말과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만점을 받아냅니다.

승마에서 고전한 전웅태는 곧바로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 점수를 추가한 뒤 수영에서 1위, 레이저런에서도 상당한 사격 실력과 함께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전웅태는 B조 2위, 서창완은 B조 5위로 상위 9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메달 전망, 나쁘지 않습니다.

전웅태 (지난 6월)
"올림픽이라는 축제에서 제가 제일 잘하는 근대 5종을 이렇게 뽐낼 수 있는 그런 자리라고 생각을 하고…."

'스마일 점퍼' 우상혁도 높이뛰기 결승에 나섭니다. 공동 3위로 결승에 오른 우상혁은 한국 육상 사상 첫 필드 종목 메달 도전합니다.

최대 라이벌 바르심과 탬베리의 몸 상태가 예전만 못하고, 또 다른 우승 후보였던 해리슨이 예선 탈락하는 이변까지 발생하면서 우상혁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금메달은 13개로, 역대 최다 기록과 동률입니다. 근대5종과 높이뛰기가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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