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으로 인해 경기 파주시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어제(8일) 오후 2시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창고 옥상으로 북한의 오물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개 동 지붕 330㎡가 불에 타 소방 추산 87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에 달린 기폭제가 쓰레기와 함께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