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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4.09.10 16:06
수정 2024.09.10 16:07
정부는 지역에 장기 근무하는 의사를 위해 수당 등을 지급하는 ‘계약형 지역 필수의사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내년 7월부터 4개 지역, 8개 진료과목 전문의 96명을 대상으로 계약형 지역 필수의사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계약형 지역 필수의사제는 지역에서 장기 근무하기로 한 필수 의료 분야 전문의에게 월 400만원의 지역 수당을 주는 제도다.
정부는 지방권 의대생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해 장학금과 생활비, 지역교육, 연수 등 경제적·비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방으로 갈수록 연봉이 높아도 의사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 의사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지역의대 출신 전공의들의 수련 체계도 개선해 지역의대 출신 전공의들을 위해 내년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중을 현재 45%에서 50%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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