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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지났지만…추석 앞두고 응급실 환자 '분산' 추진

등록 2024.09.10 16:06

수정 2024.09.10 16:13

코로나19 유행 지났지만…추석 앞두고 응급실 환자 '분산' 추진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상황판단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유행 동향 및 대응방안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10일 오후 지영미 질병청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추석 감염병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우선 발열 증상으로 주말·야간·공휴일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을 분산하기 위해 공공병원, 민간병원 등에 발열클리닉을 설치·운영한다.
발열클리닉은 108개를 우선 지정한 뒤 추가 확대하고, 과거 코로나19 전담병원 경험이 있는 병원 등을 입원형 협력병원으로 지정한다.
이는 입원이 필요한 중등증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자신이 있는 지역의 병원에서 빨리 진료받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아동 병원에서 소아 코로나19 환자에 대응하고, 경증 환자가 입원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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