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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인데 샤워도 못 해요'…여수 돌산 1천4백여 세대 단수

등록 2024.09.17 17:06

전남 여수시 돌산읍 일부 지역에서 단수가 발생해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돌산읍 1천485세대에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일부는 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단수는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몰린 돌산읍에 명절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면서 발생했다고 여수시는 밝혔다.

이날 기준 돌산읍 숙박시설의 물 사용은 평소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는 펌프를 이용해 물을 단수된 가구로 보내고, 마을별로 생수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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