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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온열질환자 11명 응급실행…올들어 누적 3611명

등록 2024.09.18 16:57

수정 2024.09.18 17:00

추석에 온열질환자 11명 응급실행…올들어 누적 3611명

추석인 지난 17일 강원 춘천시 한 대학병원 응급실 앞에서 119구급대원들이 응급환자를 이송, 입실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11명이 응급실을 찾았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추석인 17일 전국 507개 응급실에 온열질환자 11명이 들어왔다.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환자는 36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02명보다 809명 많다.

추석에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한낮 기온이 36도에 육박해 폭염경보가 내려진 부산에서는 프로야구경기를 관람하던 10대 관중 1명이 어지러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관중 42명도 두통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의무실에서 치료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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