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돌아온 목요일 아침입니다. 추석이 지났지만 여전히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강원 영동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서울은 역대 가장 늦은 폭염 경보가 발효되며 이례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충청 이남으로는 5~40mm가 예상됩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20~30mm 안팎으로 비가 강하게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제주와 전남 해안은 오늘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은 전국에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최대 120mm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33도 대전과 대구 35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리며 늦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추석 명절을 보내고 난 후 음식들이 많이 남는데요. 남은 음식들을 보관할 때 혹시 랩에 씌워 보관하시나요?

랩에 씌워 보관할 땐 음식의 종류를 잘 살펴 봐야 합니다. 지방 성분이 많은 갈비나 수육, 전같이 기름진 음식은 랩에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가정용 랩에는 랩은 유연하게 하는 가소제가 들어있는데, 기름기 많고 뜨거운 식품에 직접 닿으면 녹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위험한데요.

닿지만 않으면 괜찮으니, 오목한 그릇에 음식을 넣고 공기가 통할 수 있게 약간의 틈을 남겨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정보 이나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