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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물·가스 아끼면 돈 받는데…참여율 1%도 못 미쳐

등록 2024.09.28 13:20

수정 2024.09.28 14:30

전기·물·가스 아끼면 돈 받는데…참여율 1%도 못 미쳐

/연합뉴스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에 참여한 가구는 지난달까지 누적으로 228만9267가구로 전체[2631만1967가구]의 8.7%에 그쳤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는 전기·수돗물·도시가스를 기준사용량보다 덜 쓰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주는 제도다.
연도별 참여 가구를 보면 제도가 시행된 2009년엔 11만728가구였고 시행 2년 뒤인 2011년 47만290가구까지 늘었으나 이후 뚝 떨어져 올해는 6만3308가구다.
제도 시행 첫 5년간은 참여 가구가 연평균 29만가구를 넘었으나, 최근 5년은 8만6000여가구에 불과하다.
전체 가구 수를 고려하면 최근에는 참여율이 1%도 안 되는 셈이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이 대상이며 서울은 별도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참여율이 0.2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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