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김종혁 "'한 대표가 체급 올리려 회담한다'는 사람, 반민주주의 국가서 태양 모시나"

등록 2024.10.21 18:20

수정 2024.10.21 20:13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가 윤석을 대통령에 독대를 신청한 걸 두고, '체급을 올리기 위해서'라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발상은 반민주주의적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21일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한 대표의 독대 신청을 두고 일부에서는 '대통령과 맞붙어 체급을 올리려는 거냐'고 하는데, 참 한가한 소리, 망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태양, 혹은 왕이었습니까?"라도 되물은 뒤 "우리 대통령은 왕이나 태양이 아닌 국민의 제1 공복이며, 헌법의 수호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이고 국군통수권자"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므로 국민은 대통령을 최대한 존중해드려야 한다"면서도 "대통령도 우리와 같은 시민이고, 우리와 같은 국민이다. 대통령을 태양이나, 절대 권력처럼 여기는 것은 매우 반민주적인 생각"이라고 평가했다.

 

김종혁 ''한 대표가 체급 올리려 회담한다'는 사람, 반민주주의 국가서 태양 모시나'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