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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대장균…1명 사망·49명 입원

등록 2024.10.23 09:46

수정 2024.10.23 10:07

美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대장균…1명 사망·49명 입원

/AFP=연합뉴스

미국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오염된 햄버거를 먹고 1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입원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미 현지시간 22일 CNN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날 일부 주에서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번 발병으로 1명이 사망하고, 10개 주에서 49명의 입원 환자가 보고됐다"며 "대부분의 아픈 사람들은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 햄버거를 먹었다고 보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사관들은 어떤 식품 성분이 오염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속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10개 주 가운데 콜로라도와 네브라스카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맥도날드는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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