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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광재 "친한계 아닌 중간 지대 의원 40명, 심적으로 한동훈 지지"

등록 2024.10.23 18:20

수정 2024.10.23 18:26

與 정광재 '친한계 아닌 중간 지대 의원 40명, 심적으로 한동훈 지지'

TV조선 유튜브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한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친한계 의원 20여 명과 번개 만찬을 가진 가운데, 정광재 대변인은 중간지대의 의원 가운데 대다수가 한 대표를 심정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어제 만찬 참석자의 말을 빌어 "친한도 친윤도 아닌 이른바 중간 지대 의원 40명 중 다수가 한 대표에 심정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어제 회동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피치 못할 일정 때문에 오지 못한 의원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민심이 어딨는지를 본다면 당연한 결과로 봐야 한다"며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22%P 차이로 앞서면서,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대통령실을 변화시키는데 힘을 실어줬다"라고 분석했다.

어제 만찬 후 서범수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한 대표가) 푸대접을 받았으니까, 우리가 대접을 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어제 회동에는 조경태·김상훈·송석준·김예지·김형동·박정하·배현진·서범수·장동혁·고동진·김건·김소희·박정훈·안상훈·우재준·유용원·정성국·주진우·진종오·최보윤·한지아 등 현역 의원 21명과 원외 김종혁 최고위원까지 총 22명이 참석했다.
 

 

與 정광재 '친한계 아닌 중간 지대 의원 40명, 심적으로 한동훈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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