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전 의원은 이 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이 대표에 대해 '자신의 친형도 감금시킨 자'라며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 대표는 자신의 친형을 감금한 사실이 없고, 대법원 또한 강제입원을 독촉한 사실을 인정하거나 토론회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거라고 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조인으로서 김 전 의원의 경력을 감안할 때 관련 판결문, 언론 보도를 통해 허위사실임을 알고 있었을 것임에도 적극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은 명예훼손을 위한 고의가 다분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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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친형 감금' 주장 김웅 명예훼손 혐의 고발
등록 2024.12.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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