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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재명 비판 오세훈 "비겁하게 시간 끄는 모습 비루해"

등록 2024.12.19 19:36

수정 2024.12.19 19:38

연일 이재명 비판 오세훈 '비겁하게 시간 끄는 모습 비루해'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관 기피로 시간을 끌고 있다며 "부끄러움을 모르고 시간 끄는 모습이 비루하기 이를 데 없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오늘(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지사는 유죄, 지사는 시간 끌기'라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7년 8개월의 중형을 선고받은 것을 언급하며 "법원은 이번에도 대북 송금이 '이재명의 방북비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북 송금 같은 중대한 일을 단체장 몰래 부단체장 혼자 할 수도 없고 할 이유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핵소추를 신속히 하라고 요구하는 그 목소리 그대로 신속한 재판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뇌물을 받고 대북 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전 부지사는 항소심에서 징역 7년 8월에 벌금 2억5000만 원, 추징금 3억 2595만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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