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8일 "보수를 궤멸시키는 쌍특검법(내란·김건희여사특검법)을 반드시 부결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본회의 재표결을 앞둔 쌍특검법을 포함, 8개 법안에 대해 "여의도 황제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포퓰리즘 독재를 허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특검법은 수사 대상에 국민의힘과 보수 우파를 무한대로 올려서 초토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108석은 민주당의 폭주로부터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보루"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