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15일 관저에 방문한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밤새 잠을 자지 못한 거 같다"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권 의원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수처 출석을 결정한 거 같다"며 "고심이 깊었던 듯 하다"고 했다.
내부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저 앞을 방문한 다른 의원들도 관저에 들어가 윤 대통령과 만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현, 유상범 의원 등은 경호처를 통해 "관저 안에 들어가 윤 대통령을 뵙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고, 윤 대통령이 이들의 출입을 요청하며, 의원들이 관저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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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尹, 잠 못 자고 고심 깊었던 듯"…관저 안 尹·김여사, 與 의원들 면담
등록 2025.01.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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