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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北 가족주의' 발언 송영길 "부정적 의미로 한 것"

등록 2018.10.21 19:35

수정 2018.10.21 19:37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치부 박지호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가족주의는 부정적 의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주미 대사관 국정감사 도중 "북한은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가족주의적인 나라" 라고 발언했고, 이 발언을 두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가족을 고사포 총으로 쏘고, 가족을 국제 공항에서 독살하고, 수십만명을 정치범 수용소에 가두는 나라가 가족주의적 나라입니까" 비판을 했죠.

가족주의적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자 송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송 의원은 사전적 의미까지 거론하며 "가족주의를 국가에 적용하면 전체주의, 국가주의가 되는 것"이라며 "가족주의란 말은 긍정적으로 쓰이기보다는 부정적으로 쓰이는 단어"라고 썼습니다.

북한 정권을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주장을 의식한 듯 "나는 북한의 주체사상과 수령론에 대해 학생운동 시절부터 일관되게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왔다는 점을 다시한번 적시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실까요? "기적의 착륙"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차량으로 붐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고속도로에 엔진이 정지된 소형 비행기가 불시착했습니다.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교통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영상 보시죠 한 가족이 타고 있는 차량 앞으로 비행기 한 대가 미끄러지듯 내려오죠 운전자와 옆자리 승객은 감탄사를 연발하는데요 아주 멋지게 착륙합니다.

목격자
"이것 봐 고속도로에 비행기가 있어"

[앵커]
이 비행기에 무슨 일이 있던겁니까?

[기자]
이 소형기에는 비행 실습생과 교관이 타고 있었는데 엔진이 고장나버린 겁니다. 비행장까지 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인근 고속도로에 착륙한겁니다. 차량으로 가득찬 고속도로에 비행기가 이렇게 안전하게 착륙한건 무척 드믄 일이라 미국 언론들은 '기적의 착륙' 이라며 조종사인 교관을 극찬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실까요 "NLL에서 벌어진 추격전"

[기자]
해경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정선명령을 거부하고 달아난 중국 고무보트 1척을 나포했습니다. 영상 보시면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해경경비단정 옆으로 도주하는 중국 선박이 보입니다. 얼핏 봐도 엄청난 속도로 도주하고 있습니다. 이 중국 선박은 우리 NLL을 5.5km정도 침범해 1시간 동안 불법 어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우럭, 노래미 등을 잡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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