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일반전체

안재욱, '음주운전' 물의…출연 뮤지컬 2편 비상

등록 2019.02.11 15:44

수정 2019.02.11 15:57

배우 안재욱(48)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그가 출연 중인 뮤지컬 '영웅', '광화문 연가'에 비상이 걸렸다.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안 씨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며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치 처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현재 뮤지컬 '광화문 연가' 지방 공연 중으로, 전주 공연 일정을 마친 뒤 부산, 대전, 이천 일정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광화문 연가' 측 관계자는 "남은 지방 공연 일정과 관련해 소속사 측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안재욱은 오는 3월 9일 개막하는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에서 안중근 역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뮤지컬 '영웅' 측 관계자도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지난 2003년에도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종방연에서 음주 후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