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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G+ 전략' 발표…2026년까지 60만개 일자리 만든다

등록 2019.04.08 16:24

정부, '5G+ 전략' 발표…2026년까지 60만개 일자리 만든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연합뉴스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를 맞아 '5G+ 전략산업' 육성으로 2026년까지 일자리 60만개, 생산액 180조원, 수출액 730억달러(약 83조원)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관계부처는 8일 올림픽공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G+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를 5G 시대 '5대 핵심서비스'로 정했다. 이들 서비스의 확산을 위한 '빅 프로젝트'를 2025년까지 추진한다.

또한 ▲차세대 스마트폰 ▲네트워크 장비 ▲엣지컴퓨팅 ▲정보보안 ▲V2X(차량통신기술) ▲로봇 ▲드론 ▲지능형 폐쇄회로(CC)TV ▲웨어러블 디바이스 ▲AR·VR 디바이스를 '10대 핵심산업'으로 꼽았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5G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 구축한다. 총 30조원 이상의 정부와 민간 투자로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만들겠단 계획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세계 최초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5G 신 시장에서 1등을 선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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