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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 대통령, 고열로 서울대병원 입원

등록 2019.06.27 17:00

수정 2019.06.27 17:01

이명박 前 대통령, 고열로 서울대병원 입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고열 증상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최근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입원하자고 해 오늘 입원했다"며 "열이 많이 나 하루 정도는 입원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전 대통령은 건강상태가 계속 안 좋았는데 약으로 버텨왔다"며 "어제 법원 허가를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 암병동 특실에 입원했다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암을 앓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진료과정에서 그곳으로 가게 된 것 같다"며 "이미 서울대병원에서 고정적으로 약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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