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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전세가율 53.6%…7년 전으로 후퇴"

등록 2019.07.31 14:05

수정 2019.07.31 15:30

'서울 평균 전세가율 53.6%…7년 전으로 후퇴'

출처 : 부동산114

지난 2~3년 동안 서울의 집값이 크게 오른 반면 전셋값은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전세가율이 확대됐다.

31일 부동산종합포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서울의 평균 전세가율은 53.6%로 나타났다. 2012년 52.61%에 근접한 수준이다. 고점이었던 2015년 70.92% 대비 17.32%p 낮아졌다.

중랑구가 69.69%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가 44.15%로 가장 낮았다.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근접해 전세가율이 줄어 들수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부동산114는 "전세가율 하락으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욕구가 줄어들고 투자수요도 유입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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