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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구급차 넘어져 의무병 사망…군산서 만취운전 동승자 1명 사망

등록 2019.09.15 19:22

수정 2019.09.15 20:38

[앵커]
강원도 양구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져 의무병 한 명이 숨졌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만취한 20대가 교통사고를 내 같이 타고 있던 여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장용욱 기잡니다.

 

[리포트]
구급차 한 대가 도로 위에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4분쯤 강원 양구군 31번 국도에서 군 구급차가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의무병 23살 A 상병이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저희들이 판단한 건 사망 한 명, 경상 다섯입니다."

사고 당시 A상병 등은 호흡곤란을 겪는 병사를 사단 의무대로 옮기던 중이었습니다.

군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전북 군산시 수송동에서 23살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유턴하던 SUV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또 김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29%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오늘 오전 6시 48분쯤에는 대전시 유성구의 한 중고차매매단지 정비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가 발생하자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90여 명과 소방차량 29대를 투입해 1시간 25여 분만에 진화했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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