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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15개 기지 이미 폐쇄…신속 반환 가능"

등록 2019.09.18 17:39

주한미군 '15개 기지 이미 폐쇄…신속 반환 가능'

용산 미군기지 전경 / 연합뉴스

주한미군사령부는 18일 한국 정부가 조기 반환을 요청한 4개 기지를 포함한 15개 주한미군 기지를 한국 측에 반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 정부는 최근 26개의 기지를 주한미군으로부터 대한민국에 반환하는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또 미군은 "26개의 미군기지 중 한국 정부가 가능한 한 조기에 반환하길 특별히 요청한 4개의 기지, 즉 쉐아 사격장(2012년 10월 폐쇄), 캠프 이글(2010년 10월), 캠프롱(2010년 10월), 캠프마켓(2015년 2월)을 포함한 15개의 기지는 이미 비워져 폐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기지는) 대한민국 정부로 전환(반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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