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울산소방본부
오늘(28일) 오전 9시 45분쯤, 울산시 울주군 대암댐 체육공원 배드민턴장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10m 아래 댐 방류지점으로 추락했다.
댐으로 추락한 승용차는 거센 물살에 휩쓸려 수색 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70대 남성이 차를 몰다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철제 펜스를 뚫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에는 이틀 동안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당시 댐 수문을 열고 방류중이었다. 소방당국은 댐 수위가 낮아지고 물살이 약해지면 구조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 하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