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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확진자 123명 추가, 총 556명…4번째 사망자 발생

등록 2020.02.23 14:09

수정 2020.02.23 14:17

[앵커]
오늘만 확진자가 123명 늘었습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고, 4번째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상황 설명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확진자가 123명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556명입니다. 격리 중인 사람은 534명 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대구 경북 지역에서 113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에서 4명, 부산과 경기에서 각 2명씩, 광주와 제주에서도 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 됐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 중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는 75명입니다. 지금까지 전체 환자 중 309명 55.6%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으로 확인됐습니다.

48 명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이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 중입니다.

오늘 확진자 가운데에는 최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사람들과 4살 어린이 의료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산 추가 확진자 11명 등 지자체별로 추가 확진자 소식도 계속 들려오는데요. 이 부분은 오후 5시 이후 방역당국의 공식통계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번째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청도대남병원에서 확진을 받은 54번째 환자가 오늘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1세 남성 입니다. 사망 후 실시된 검사에서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선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의심 환자 가운데 1만 6천 명 가량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천 39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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