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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 "금리 더 올릴 수도"…뉴욕증시 '출렁'

등록 2023.02.08 07:09

수정 2023.02.08 07:14

파월 연준의장 '금리 더 올릴 수도'…뉴욕증시 '출렁'

/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를 더 올리겠다는 뜻을 보이면서 뉴욕 증시가 출렁였다.

파월 의장은 1월 고용 통계에 대해 "이렇게 강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며 "(긴축 정책이) 왜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절차인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예를 들어 지표가 계속해서 예상보다 강하고, 이미 시장에 반영된 수치나 연준의 전망치 이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분명히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기조가 일찍 끝날 수 있다는 기대에 차 있던 뉴욕증시는 급등과 급락을 오가며 혼란스러워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결국 0.78% 오른 34,156.6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29%, 나스닥지수는 1.9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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