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TV조선방송화면 캡처
국군기무부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오늘(29일) 입국해 검찰에 체포됐다.
지난 2017년 12월 미국으로 도피한 지 5년 3개월 만이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오전 6시34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