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강펀치] 이상민 "한동훈과 곧 만날 것…전당대회 직접 출마 고민"

등록 2024.05.08 15:41

수정 2024.05.08 16:29

"尹, 채상병·김건희 특검 늦었지만 뒷북이라도 쳐야" "채상병 사건, 국민이 원통해하면 정치적 책임져야" "尹-이재명과의 야합, 비굴한 야합되어 선 안 돼" "대통령으로서의 권위, 리더십 사라져선 안 된다" "한동훈과 오늘이라도 연락되면 만날 거다…이번 주쯤 차 한잔한다" "한동훈 당 대표 출마설에 가장 기여한 분은 홍준표 대구시장" "韓 전당대회 나오지 않는 게 좋아…책임지고 물러났는데 나오는 건 이재명 모델" "국민의힘, 절박감 없다"

▶방송 : 5월 8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류병수>
안녕하세요. 5월 8일 강펀치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저는 아침에 전화를 드렸는데 죄송하네요.
그냥 전화만 드리고 말아서 제 몸이 성치가 않아서 하여튼 죄송합니다. 그리고 오늘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고 저희 강펀치 가장 좋아하십니다. 시청자분들이 가장 좋아하시는 우리 이상민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이상민>
안녕하세요. 진짜 대단하십니다. 아니 제가 말씀 들어보니까 방송 시작 전에 말씀 들어보니까 어깨도 다치고 엉덩이뼈도 다치고 사실 저도 그거 다쳐봤는데 굉장히 통증이 심하거든요. 사실 방송을 할 수 없는 입장인데 이 방송에 대해서 그렇게 집착을 하시면 됩니까?

류병수>
먹고 살려고요.

이상민>
진짜 진짜 대단하십니다. 그 아무튼 자세가 역시 프로는 프로다.

류병수>
네 하겠습니다. 오늘의 류병수 픽입니다.
띄워주세요. 영수회담 비선 논란이 있었죠? 이재명 배후설 제가 취재해 온 내용인데요. 어제 한국일보 기사 내용이 제가 조금 늦게 봤어요. 이 시간에 봤는데 내용에 대해서 제가 그 시간 바로 직전에 한 여권 고위 관계자들하고 통화를 해가지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그 내용 일맥상통합니다. 그 내용의 그 내용의 라인 그 정도 수위에서 대통령실에서 반응을 했었죠.
시청자분들도 보셨다면 그 내용이 비슷했을 겁니다.
그 내용에서 좀 진전된 내용들이 있는데요. 간단하게 세 가지로 나눠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한국일보의 인터뷰는 시작은 이렇게 된 겁니다.
임혁백 전 공관위원장이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하겠다 미리 얘기를 했습니다.
함성득 교수에게는 얘기를 하지 않았고요.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하겠다고 먼저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 이후에 한국일보에서 함성득 교수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같이 인터뷰를 해줬으면 좋겠다 함 교수는 하지 않겠다 그렇게 한다면 임혁백 교수 혼자 진행을 하겠다.
그래서 함 교수는 그렇게 된다면 임혁백 교수만 인터뷰를 하게 된다면 민주당의 입장만 계속 반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그것은 그렇게 둬서는 안 되겠다고 해서 인터뷰에 같이 참여를 하게 된 거고요.
인터뷰 내용 중에 여러 곳에 왜곡이 있어서 내용을 수정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내용 중에 가장 큰 것은 이재명 대표에게 경쟁이 될 만한 사람들을 총리나 비서실장으로 쓰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런 내용은 없었습니다.
불편할 만한 사람을 비서실장으로 쓰지 않겠다는 내용이 있었지 총리는 내용이 없었다는 거고 두 번의 총리를 추천을 하거나 제안을 의견을 제안을 해달라는 의견이 있는 있었긴 했었지만 검토를 해보겠다는 얘기는 있었습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또 지지층들을 배신해야겠다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세 번째 뭐였죠? 제가 쓴 글씨가 제가 안 보이네.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가 불편할 만한 사람을 비서실장으로 쓰지 않겠다는 얘기는 한 건 사실이고 그 내용이 원희룡 비서실장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 내용까지는 사실인데 문제는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왜 인터뷰를 자청 했느냐 이게 문제예요.
한국일보 측에서 제안이 있었다고 얘기를 하는데 임혁백 공관위원장 측에서 미리 제안한 것으로 지금 취재가 됐고요.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왜 그런 제안을 했을까? 이재명 대표의 입김이 작용을 했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영수회담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가 무언가가 본인이 원하는 소기의 성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영수회담 사이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뒤에서 뒤에 있었던 얘기들을 공개를 하면서 윤 대통령을 압박을 하겠다는 그런 취지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그 것은 성공을 했죠. 성공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지금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탈당하라는 얘기부터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의 대통령이 맞느냐 왜냐하면 총리도 넘겨준다 비서실장도 이재명 대표에게 넘겨준다 이런 식으로 맨 처음에 보도가 됐었기 때문에 그래서 이 부분이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고요.
또 다른 부분도 그래서 대통령실과 함성득 교수 간의 갈등도 어제 굉장히 컸던 것으로 지금 확인이 됐고요.
그 과정 속에서 언쟁도 있었고 있었는데 함 교수 측은 그냥 그대로 놔두고 그러면 임혁백 교수가 있지도 않은 사실들을 그대로 신문에 인터뷰하는 걸 그대로 보고 있는 것도 옳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나섰던 건데 결국은 그렇게 놔뒀어야 되는 것이냐 대통령 측은 차라리 거짓말을 하도록 하고 나중에 사실이 아닌 것을 밝히면 되는 것이지 왜 알리바이를 만들어줬느냐 아마 이런 또 서로 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을 더 해봐야 될 것이고요.
결국은 제가 본 취재한 방식은 영수회담의 비선 논란에는 이재명 대표의 고도의 전략이었다라는 것이 저의 취재 내용입니다.
여기서 마치고요.

이상민>
예, 수고하셨습니다. 부상 중에도 이렇게 취재에 아주 집중하시고 이렇게 노고 아끼지 않으시는 존경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말씀을 들으니까 참 한심하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첫째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총선 결과를 보고 총선 결과에 대해서 무릎을 꿇으라 저는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무릎을 꿇으라는 얘기는 국민 앞에 꿇으라는 얘기지 이재명 앞에 꿇으라는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류병수>
그렇죠.

이상민>
그런데 지금 딱 그 얘기를 전체적으로 들으면 진위에 어떻든 전체적인 느낌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하고 야합해 뭔지는 모르지만 근데 야합도 당당한 야합이나 거래 등가의 어떤 야합이 아니고 거래가 아니고 그냥 비굴한 야합으로 비춰져요.

류병수>
지금 그렇게 비춰지고 있죠.

이상민>
대통령으로서의 권위 어떤 리더십은 사라지고 자신이 그냥 연명하려고 하는 그런 비굴한 모습이 보이는데 그러면 안 되죠.
저는 단순히 진영 논리로 국민의힘의 자존심을 없앴다 이런 차원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이잖아요.
대통령으로서 지켜야 할 금도도 있고 덕목도 있고 그렇습니다.
아니 야당 대표를 만나야 되는 거 그 만나야 되고 특히 총선 결과가 나왔으면 그 정치 현실은 싫어도 만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그 현실은 인정하더라도 이재명이 어떤 인물입니까?
온갖 그런 비리 부패 의혹으로 수사도 받고 있고 형사재판으로 일주일에 세 번씩 왔다 갔다 할 정도의 인물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사법적인 문제는 여전히 피의자 피고인으로서의 입장에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러나 어쩔 수 없이 국민의 민심이 그런 야당 대표하고도 대화를 하라고 하는 거니까 대화는 하더라도 그건 정치적인 대화고 사법적인 거는 저 사람은 여전히 수사를 받고 있고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다 이런 점에 대해서는 딱 선을 그어야죠.
그런데 지금 무슨 거기에 비선이 함성득은 뭐 하는 사람이고 임혁백이라는 사람은 또 누구예요? 지난번 민주당 공천 개판으로 하고 진짜 이재명 사당으로 만드는 데 역할을 한 사람 아니에요?

류병수>
맞습니다. 공관위원장이었죠.

이상민>
공관위원장에서 추구했잖아요. 자기는 잘 결과가 민주당에서 대승으로 나오니까 자기가 너무 잘해서 그랬다고 자화자찬하던데 참 그런 양반들이 우리 한국 정치 학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하고 조선일보에서도 그 사람들 칼럼도 쓰죠.
동아일보에도 쓰고 그냥 막 한글에도 쓰고 막 그런 사람들이 허명들이 날뛰고 있어요.
하여튼 그런 인물들이 무슨 비선이다 해가지고 대통령과 이재명 연결해서 하니까 지금 나오는 것이 뒤가 너무 구리고 추문 같은 얘기들이 있잖아요.
국민 입장에서는 한심하죠.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과 대화 나누는 주된 거는 민생과 관련된 걸 얘기를 해야죠.
도탄에 빠져 있는 또 물가 이 문제로 신음하는 서민층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절대 빈곤층에 대해서 국가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문제를 지금 하고 지금 대책을 세우고 해야 될 터에 마치 권력의 공정 저 뒤에서 그냥 음습하게 그것도 아주 구린내가 그냥 철철 냄새 맡기도 저기 한 그런 것들이 있어서 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갈수록 진짜 실망이에요.

류병수>
의원님 저는 저도 의문스러운 게 왜 자꾸 비선 얘기가 많이 나오죠?

이상민>
당당하지가 않으니까 그런 거 아니겠어요?

류병수>
이번에도 비선 지난번에 박영선 총리 설 나올 때도 비선

이상민>
그러니까요. 아니 그 얘기도 그렇게 얼마나 대통령의 권위에 대통령이 대통령 중심제 국가는 그 권위를 갖고 권한껏 하되 책임을 지라는 거 아니에요 무슨 총리 추천권을 그러면 국회에 넘겨서 아예 그냥 개헌하자고 해야죠.
그러니까 박지원이라는 사람은 공동정부라고 하지 않습니까?
윤석열 이재명 공동정부 왜 이게 공동정부예요? 엄연히

류병수>
내각제도 아니고요.

이상민>
아니죠. 그런 얘기가 함부로 나오면 딱 잘라서 뭐라고 나무를 해야 되는데 나무라는 사람도 없어요.
대통령실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류병수>
대통령실과 함성득 교수의 공식적인 입장은 총리 추천권 얘기는 없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이상민>
비서실장 추천권은 있었어요. 그것도 한심한 거 아니에요?
더 대통령 비서실장은 왜 야당한테 물어봐요? 그건 대통령이 마음대로 하는 거지

류병수>
저도 그 부분이 의아스럽습니다.

이상민>
총리는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국정을 끌어가야
인준해야 되고 그렇지만 비서실장을 왜 물어보냐고요 그 양반도 참 한심한 사람 양반

류병수>
제안이나 이런 걸 할 수는 있어요. 총리는 추천권이라기보다는 하지만 비서실장은 더더욱 자기 대통령실의 비서실장인데

이상민>
대통령 참모 아니에요 참모를 아니 그러면 이재명을 비서실장 시키든지 이재명 비서실장 또는 국무총리 아예 그냥 그런 어처구니 지금 이재명이나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잖아요.
윤석열 정부는 헛깨비다. 행정권의 이지만 사실은 대통령의 0.73 차이로 간신히 얻었지만 이번 총선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권력은 이제 한번 해봐라. 탄핵까지도 시킬 수 있다.
저기 저 조국은 윤석열 대통령은 남은 임기 3년 길다 너무 길다.
단축시키자 이 얘기 아닙니까? 탄핵으로 끌어내리자 이런 것에 대해서 왜 맞서서 얘기를 못하고 하냐고요.
당당하게 그거는 먼저 선제적으로 해야 될 문제들에 대해서 켕기는 부분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니까 자꾸 늪에 빠지는 거 아닙니까?

류병수>
그래서 저는 또 이걸 보면서 확인을 해보니까 이것은 아니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그랬을 거라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고 하는데 저는 또 걱정이 되는 부분이 윤 대통령이 총리 추천 부부 동반 골프 회동을 하자라고 제안을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뭐 제안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100번 양보해서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계속 그걸 거절했다는 거예요.
이런 것들이 또 이런 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기는 하나 이게 비선 일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인터뷰 내용으로 나온다는 게 이게 참 저는 그러니까 당황하기 그지없습니다.

이상민>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 안 만났잖아요.
안 만난 이유가 내세운 게 지금 형사 피의자 피고인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어서 안 한다 그러면 그 정치 현실이 총선에 대패해서 그렇다고 한다면 좋아요.
정치 현실 그대로 수용하고 그러니까 정치에 있어서 상대로서 파트너로서 만나는 건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부부 동반 골프 식사 뭐 이런 얘기할 때예요?
그 얘기는 참 지금 부부 동반 안 해서 지금 뭐 문제 생겼어요? 잘한다고 그럴 거예요.
저 누구야 이재명 대표 부인

류병수>
김혜경

이상민>
김혜경까지 해서 부부 동반하면 잘한다. 아주 그냥

류병수>
너무 화가 너무 많이 나신 것 같은데

이상민>
그러니까 그거 한번 연상을 해 보세요. 그거 같이 밥 먹는 모습을 한번 연상을 해보면 개콘도 아니고

류병수>
아름다운 모습일 수도 있죠.

이상민>
너무 아니 아프시더니 외로우신 것 같아요.

류병수>
아니 지금 제가 저게 너무 제가 지금 걱정이 되는 게 지금 사전에 말씀하시면서 제가 아프면 제가 방송을 잠깐 쉬면 제가 하겠다는 의원님께서 대신 해 주시겠다고 말씀을 하셔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셔서

이상민>
대신보다도

류병수>
그냥 하시겠다라는 말씀하셔서 제 밥그릇을 뺏길 것 같아서 그래서 제가 지금 너무 지금 제가 지금 머릿속이 지금 팽팽팽팽 돌면서.
이제 여기 대통령 비선 논란은 제가 더 취재가 되는 대로 다음 주에

이상민>
저는 대통령실에서 빨리 입장 사실이면 사실이다 아니면 아니다 빨리 이거 그냥 모락모락 하면 참 제일 저기한 게 무슨 부부 동반 골프 이런 선정적인 얘기만 자꾸 횡횡하게 됩니다.

류병수>
답답해요. 저도 어제 빨리 이걸 매듭을 지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이상민>
그러니까 그냥 뭐 그러면 인정 빨리 하든지 사실인데 그건 잘못됐다.
딱 하든지

류병수>
내일 그래서 대통령 오랜만에 기자회견 하는데 이 얘기가 엄청 나올 것 같아요.

이상민>
나오죠. 사실이냐

류병수>


이상민>
빨리 다른 얘기하지 말고 사실이면 군더더기 붙이지 말고 사실이다.
그런데 그 절차나 방식은 잘못됐던 것 같다. 이렇게 딱 깔끔하게 넘어가고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한다.

류병수>
자연스럽게 그러면 기자회견 얘기로 넘어가죠. 의원님 기자회견 내일 진짜 가장 주문하고 싶은 내용 있으시면 어떻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상민>
선제적으로 물론 지금 다 때늦은 조치지만 채상병 특검 건 이태원 사고에 대한 그 건, 김건희 여사 건 다 뒷북치는 격이 될지언정 뒷북이라도 쳐야 된다.
그래서 털어야 채상병 특검 조건부 수용론이 나오는데 조건부 그렇게 토를 달지 말고 역제안하는 거예요.
지금 야당이 저기 해서 통과시킨 거는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이런 법리적인 문제만 해결하면 하겠다.
예컨대 그렇다고 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보고하자 이렇게 하지 말고 지금 하자 어차피 민주당은 특검하자고 할 거예요.
그럼 지금 하면 되죠. 왜 공수처를 하고 공수처 나오면 또 야당은 소위 꽃놀이패라고 안 합니까?
계속 궁지에 몰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을 그거 하지 말고 미리 좋아 그래 채상병 나 구린 거 없어 책임지울 사람 책임 묻겠어 책임 물어야죠.
그때 저기 장마에서 아무리 해병대지만 저기 물 강가에 거기에 내보냈으면 구명조끼 입는 거 이런 건 잘못했으면 책임을 물어야 할 거 아니에요.
사단장도 책임이 있으면 물어야 되고 해병대 사령관이 있으면 물어도 되고 물으면 됩니다.
근데 왜 그걸 웃겨주고 막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막 이래가지고 이만큼 키웠냐고요.
그리고 이태원 사고도

류병수>
그건 받아들였잖아요.

이상민>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퇴해야죠. 아니 이상민 장관은 원래 진짜 충실한 참모면 그만둬야 해요.
원래 장관은 소모직 자리예요. 소모품. 대통령을 위해서 대통령의 정치적인 그런 걸 생각해서 대신 책임지는 것 아닙니까?
대통령은 임기가 고정돼 있고 중간에 그만두면 여러 국가적 혼란이 생기기 때문에 대신 주무부처 장관이 책임지고 물러나는 건데 왜 150명이나 그런 사망하고 저기 한 사건에서 그 행안부 장관이 그냥 버티고 있냐고요.

류병수>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인 것 같아요.

이상민>
나는 그걸 보니까 대통령은 형식 범 논리적인 데 머물러 있는 것 같아요.

류병수>
그러니까

이상민>
따져보면 아니 장관이 무슨 책임이 있어 그건 소송에서 따질 일이고 정치적 책임은 안 그렇죠.

류병수>
그 부분을 조금

이상민>
대통령은 국민이 원통해하고 아파하면 책임 머리 풀고 석고대죄 하잖아요.

류병수>
의원님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항상 얘기하는 그 부분 있잖아요. 박정훈 대령에 대한 공소를 취하해야 된다.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상민>
그거는 수사를 해야 특검 해야 결과론이 나올 수 있지 않겠어요? 말하자면 국방부 얘기도 들어보면 이런 수긍 가는 점이 있어요.
왜냐하면 국방부 군에는 수사권이 없다 그러니까 수사권이 없는데 수사 외압을 어떻게 하냐 이런 얘기잖아요.

류병수>
그리고 일단은 경북 경찰에다가 이첩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첩을 했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항명으로 기소를 한 거니까

이상민>
그 과정이 어떤 게 정당한 거는 좀 따져봐야 되겠죠.
그냥 뭐 이준석 전 대표처럼 말 그렇게 하는 건 쉽게 하는 거고 제가 볼 때는 무책임하게 하는 거예요.

류병수>
사실 그 공소 취하한다는 건 공권력이 너무나

이상민>
그러면 그 공소를 제기한 사람들 다 줄줄이 다 책임져야죠.

류병수>
그렇죠.

이상민>
그건 말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그 부분은 드러난 것도 아직 없는데 그러니까 누구 잘못이냐는 따져봐야 될 일이니까 어떻게 따져 볼 거냐 공수처가 지금 사실 공수처가 책임이 있죠.
왜냐하면 지금까지 고소가 작년에 들어왔는데 지지부진하고 있다.
이제 뭐 어쩌고저쩌고 하는 거 아니겠어요?

류병수>
민주당이 만든 공수처

이상민>
예 그렇잖아요.

류병수>
능력도 없고 답답하죠.

이상민>
제가 그때 사개특위위원장이었어요. 패스트트랙에 제가 부끄러워해요. 공수처를 저런 뜻으로 하려고 한 건 아닌데

류병수>
원래 그런 취지로 한 건 아니죠.

이상민>
원래 공수처라는 고위공직자들에 대해서 감시와 이런 역할을 하라고 그랬는데 지금은 뭐 완전히 저거 폐지해도 폐지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류병수>
기관 취지는 좋았는데 운영이라든가

이상민>
공부 못하는 놈들이 책이 많잖아요. 동의하시죠?

류병수>
저는 공부를 못해서

이상민>
책이 많아지셨잖아요.

류병수>
맞습니다. 무조건 맞는 거죠.

이상민>
일 못하는 사람들이 회의가 길어요.

류병수>
네네 그건 제 동감합니다.

이상민>
괜히 질질 끌고 빨리빨리 결정하면 될 걸 그리고 본인이 결정하면 될 걸

류병수>
그리고 저는 회의를 빨리 합니다. 그리고 저는 회의를 5분 이상 딱 하지 않습니다.

이상민>
본인이 유능하다는 자화자찬하시는 거예요.

류병수>
굉장히 스마트하시네요.

이상민>
아니 그러니까 공부 못하는 놈이 책이 많고 일 못하는 사람이 회의가 길다.
그러니까 이거 하다가 잘 안 되면 공수처 하고 공수처가 안 되면 검경 수사 뭐 해서 뭐 검수완박 하고 다 그게 못하는 거예요.
제대로 문재인 정부 때 제대로 검찰개혁 한다고 말만 무성했지 아니 그러니까 뭐 어떻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결국 검수완박으로 해서 검찰에 수사권을 뺏어 경찰에 했는데 경찰이 이제 문제죠.

류병수>
통제도 안 되고 통제도 안 되고 너무 지금 할 얘기가 많아서 다시 한 번 여쭙겠습니다.
다른 빨리빨리빨리 돌아갈게요. 저기 의원님 저기 뭐야 깜짝 말씀을 많이 하셔서 제가 깜빡했네.
제가 여기 질문지를 잘 안 보고 가기 때문에 한동훈 위원장 언제 만나기로 하셨어요?

이상민>
원래 이번 주에 보려고 하거든요. 오늘이라도 연락해서 시간 된다고 하면 만나려고 하는데 상대가 시간이 된다고 할지 안 할지를 몰라요.
시간 다 될걸요. 그리고 내가 봐도 별로 할 일도 없을 것 같은데

류병수>
요즘 뭐 책 보고 그건 할 일이 없다는 얘기죠. 책 워낙 좋아하니까

이상민>
책을 본다는 얘기는 별로 할 일이 없다 이런 얘기

류병수>
책 보고 뉴스 모니터하고 본인

이상민>
그렇죠. 뉴스 모니터는 열심히 하겠죠.

류병수>
아니 뭐든지 손에다 손에서 뭘 놓는 사람이 아니에요. 책이든 스마트폰이든 뭐든 놓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상민>
그러니까 저는 한동훈 위원장한테 진짜 그렇다면 이렇게 충언을 해주고 싶은 건 뭐냐 하면 조금 놀 때도 있어야 해요. 이게 저는 저도 전업 정치를 했잖아요. 2004년도부터 계속 5선에 이르기까지 20년 동안 그래서 막 진짜 제 나름대로는 새벽부터 대전에서 출퇴근하니까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막 저기 했어요. 그런데 그게 몸에 배니까 뭐를 저기 해야 될 때 쉼표가 있어야 될 때 불안한 거예요. 금단 현상 같은 것도 있고 그런데 그거는 모든 일을 할 때는 평정심을 유지해야 되거든요. 너무 한쪽에 빠져버리면 안 돼요.

류병수>
지금 댓글에서 이상민 의원님 말씀 깊이 새겨서 당정 일 열심히 똑바로 차리고 일을 해야 된다고 말씀하시네요.

이상민>
누가요? 한동훈 위원장이?

류병수>
아니요. 아니요. 저기 댓글에 그리고 나는 아무리 봐도 중도인 것 같아요. 이상민 의원님 말씀에 100번 공감합니다. 하나님 이렇게 말씀하시고 이상민 의원님 오랜 경력으로 우리 한동훈 좀 올바른 방향으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이상민>
그러니까 이 강펀치는 상당히 시청자들이 수준도 높으시고 통찰력과 예지력 뭐 식별력, 상품 고르는 능력

류병수>
뛰어납니다. 영님은 이상민 의원님 항상 옳으십니다. 굿굿

이상민>
그런 표현들 참 좋아요.

류병수>
언제 만나실 거냐고요?

이상민>
제가 만나면 연락드릴게요.

류병수>
바로 연락 주셔야 돼요.

이상민>
한동훈 위원장하고 친하시잖아요. 더 물어보시면 거기가 더 빠를 텐데

류병수>
제가요? 저는 방송에서 친하다는 얘기를 이제 안 하려고요. 자꾸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제가 친하다고 얘기한 적은 없어요.

이상민>
그럼 한동훈 위원장이 친하다고 그랬어요?

류병수>
아니요. 그냥 안부 주고받는 정도인데

이상민>
그게 친한 거예요. 안부 주고받고 할 정도면 윤석열 대통령도 안부 주고받고 하세요?

류병수>
제가요? 대통령 되고 난 다음에 안 해요.

이상민>
그전에는 그랬고?

류병수>
네 그전에는 조금 한동훈 위원장

이상민>
윤석열 대통령하고 거리 두기 하시는 거예요?

류병수>
아니 대통령 되시고 난 다음에 바쁘셔서 그런지 연락을 할 일이 없죠. 말단 기자가 무슨

이상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떨어지니까

류병수>
제가 거리두기 한다고요? 제가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이렇게 여반장하는 사람 아닙니다. 이상민 의원님 지금 어려운 시기지만 저는 항상 응원하시고 그리고 저는 제 인생의 목표가 그겁니다. 사회부연. 사회부연이라고 무슨 뜻이에요? 저희 아버지가 선거 떨어지시고 난 다음에 제가 찾아낸 사자성어인데 그냥 쉽게 말하면 꺼진 불도 다시 보자입니다. 그러니까 꺼진 재에서도 죽은 재에도 다시 불이 붙는다. 사회부연 저는 그 말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상민>
그냥 쉽게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류병수>
그러면 유식해 보이지 않잖아요. 잠깐만 다시 언제 만나실 거냐고요?

이상민>
아니 그러니까 저 오늘이라도 연락되면 만날 거야.

류병수>
그러니까 그 말씀하시다가 그러니까 저는 언제 만날지 몰라요. 그러니까 만나시면 말씀을

이상민>
차장님 말씀할게요.

류병수>
제 얘기 꼭 안 하셔도 돼요.

이상민>
뭐 저기 서로 그냥 친한 사이는 아니고 그냥 평소 안부 주고받고 한 사이다.

류병수>
지금 보고 있을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다 보고 오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막 나서면 나대면 싫어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만나시면 좋은 조언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저한테 무슨 조언했는지 말씀해 주세요.

이상민>
근데 한동훈 위원장이 아무리 생각해도 저 같은 사람 만나서 얘기 들어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제가 그렇다고 아부할 사람도 아니고 부담 지울 사람도 아니고 또 그렇다고 뭐 이렇게 돌려서 얘기할 사람도 아니고 그냥 그냥 에센스로만 딱 받아들이면 도움 될 텐데

류병수>
이번 주쯤에 차 한잔하시겠네요?
이상민>
예 식사는 안 하고요. 둘 다 바빠요.

류병수>
그러니까요. 차 한잔하시겠네요. 그러면 차 한잔하시면 한 2시간 정도 만나셔서 말씀 이것저것 하시면 전당대회 조언도 좀 해주시고 근데 전당대회가 말씀 좀 해주세요. 출마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닙니까?

이상민>
상황을 그렇게 만들고 있죠. 가장 기여한 분이 홍준표 대구시장.

류병수>
홍준표 대구시장도 그렇고 윤 대통령도 그렇죠.

이상민>
그냥 한동훈 위원장이 사실은 지난번 총선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으로서 물러나고 잠시 쉬겠다는 것은 저는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그건 진정한 그런 뜻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주위에 여건이 가만히 있는 사람 자꾸 들춰내서 오라?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자꾸 홍준표 시장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문제가 아니고 국민의힘 자체가 지금 상당한 무기력증에 빠져 있고 어찌 보면 그게 패배 의식인지 안일한 매너리즘인지 문제가 뒤섞여 있는지는 모르지만 비판 의식도 별로 안 하고 뭔가 딱 해서 대통령이 아니면 아니다라는 한두 사람이라도 나오지 않잖아요? 조용하고 그냥 친윤, 반윤 뭐 이런 비운도 없어요. 친윤만 있지 다들 우리가 다 윤석열 대통령하고 친하지. 그렇게 얘기할 일은 아니지 윤석열 대통령 누가 친윤이다. 아니다. 친하다. 안 친하다의 문제가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의 그런 리더십의 행태나 이런 선택이 잘못됐으면 얘기해야죠. 그리고 민심이 힘들어하고 지금 의료 사태만 해도 그래요. 당장 이게 오랫동안 지금 몇 개월째 지금 3개월째

류병수>
4개월째 왔죠.

이상민>
그러면 제일 지금 국민을 위해서 의료계가 한다고 내세웠지만 사실 가장 피 보는 사람은 환자하고 가족.

류병수>
저요. 일단 제가 피해 보고 있잖아요. 갔더니 CT 찍는 데만 한 달 반 걸린대요. MRI도 그렇고 CT도 그렇고 초음파도 그렇고 예.

이상민>
그러니까 아니 밀려 있는 거지?

류병수>
밀려 있는 거죠.

이상민>
그러니까 그러면 환자하고 가족들은 얼마나 걱정이 있겠어요 불안하고 지금 다칠 자유도 없는 거예요. 지금 다쳤다가 그냥 몇 개월째 얼마나 이 상황이 지금 희화적인 상황이냐고요. 그러니까 뜻이 그렇다 하더라도 아니면 빨리 주워 담아서 다시 저기 하고 다시 이게 따져봐야죠.

류병수>
그래서 정말 한동훈 위원장 만나시면 좀 말씀 좀 많이 해주시고 저한테도 어떤 말씀하시는지 좀 말씀해주세요.

이상민>
저는 한동훈 위원장 방송에서는 전당대회에서 나오지 않는 게 좋겠다. 왜냐하면 책임을 지고 물러났는데 그다음 지도부 선출하는 데 나온다는 것은 그건 뭐 이재명 모델이잖아요. 얼마나 억지스러워요. 막 안 되는 얘기 막 되는 얘기 해가지고 지금 당 대표 계속 꾸역꾸역하고 있잖아요. 또 연임을 하냐고 그래가지고 또 주위에 참새들 동원해서 연임해야 된다는 얘기도 또 하고 있고 그러니까 그런 모델을 따라갈 본받을 게 없어서 그거 따라갈 이유는 없잖아요.

류병수>
그런데 지금은 나와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거잖아요?

이상민>
저는 오히려 국민의힘이 지금 구조적인 모순을 더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봐요.

류병수>
지금은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거 아니에요?

이상민>
누구 저요? 아니요.

류병수>
아직도 아니세요?

이상민>
국민의힘 집권 세력이 모순이 터져 나와야 된다고 봐요. 지금 이 비선 논란도 그렇고 지금 이 상태로 둬서는 안 되겠다. 어떤 절박감이 나와야 되잖아요. 지금 국민의힘 절박감 없어요.

류병수>
시기상의 문제라고 보시는 거죠?

이상민>
선거도 지금 한 2년 없잖아요. 2년 내에 보궐선거 말고는 그리고 대통령 선거는 그다음에 지방선거 그러니까 그냥 널널해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또 설사 나온다고 해도 대통령과의 갈등은 필연이잖아요. 대통령이 하는 걸 그냥 뭐 다 옳습니다. 잘했습니다. 이러면 한동훈은 그냥 가버리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고 무조건 대통령하고 붙으라는 건 아닌데 조금만 대통령의 어떤 국정이나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대통령실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뭐라고 하면 당장 쌍심지 켜고 한동훈 위원장을 그대로 두려고 안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너무 소모적인 거예요. 한동훈 위원장의 갖고 있는 역량이나 정치적 심볼로서의 자산이 잘못하면 윤석열 대통령과 그쪽 친위 세력들과의 갈등을 빚으면서 소모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고 정작 해야 될 국민의힘의 혁신 개혁 이거는 손 놓고 있다가 밀려나는 거죠. 그래서 저는 한동훈 위원장의 자산을 좀 소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지금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기 전에 저는 제 소견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지금 상황이 당 개혁과 혁신이 굉장히 중요한 상황인데 지금 거론되는 당 대표 후보군 중에서 그런 혁신과 개혁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는지가 제가 의문이라서 좀 이라서

이상민>
없고 한동훈 위원장이 와도 못 매우 제약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못 한다. 상처만 입고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

류병수>
그래서 얼마 전에 제가 어제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국민의 힘이 아니고 국민의 힘이 빠졌어. 이러더라고요.

이상민>
맞네요. 그분을 영입해야 되겠네.

류병수>
그래서 그렇고요. 자 민주당 얘기 잠깐만 하나만 하겠습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가 모 방송에 나와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당선자인가요? 이제 원내대표가 됐나요? 이 사람이 이런 얘기를 했었다고요. 옛날에 의원총회 비공개에서 나치가 덮쳤을 때를 낭독하고 나서 이재명 대표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는 이건 마르틴 니묄러라는 목사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시인데 나치가 특정 집단을 하나씩 차례로 지목 제거할 때 이렇게 단합해라. 뭐 이런 뜻이었다는데 그때 현장에 계셨어요?

이상민>
없었어요.


류병수>
그런데 이렇게 이재명 대표를 호위하자. 이런 비공개 모임이나 공개 의총에서 이런 얘기를 하는 의원들이 많습니까?

이상민>
다 하잖아요. 대놓고 경쟁하잖아요.

류병수>
지금이야 그렇지만 그전에 계실 때

이상민>
그때 그렇죠. 친명 비명해서 트러블이 있었죠. 근데 친명은 똘똘 뭉쳐서 이재명 호위무사 또는 앞잡이 역할을 하는데 이 비명이라는 사람들은 다들 각 개별적으로 파편화돼 있고 그냥 어쩌다가 한마디씩 그냥 할 뿐이고 자기도 눈치 보는 거죠. 나만 공천될 수 있을 거야라는 기대심과 적당히 이재명과 타협하면 되겠지. 그리고 이번에 공천이 결정되고 나서 하위 평가 누구 공천이 안 되고 탈락시키고 이러니까 그때서야 아 뜨거워하고 뛰쳐나왔잖아요. 다 그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다들 좀 비겁한 거죠.

류병수>
저기 의원님 마지막으로 질문 이거는 내기 하나 하시죠? 저랑 5월 16일 날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가 결정이 돼요.

이상민>
추미애.

류병수>
저랑 뭔 내기하실래요?

이상민>
모든 거 다 걸게요. 누가 되실 것 같아요?

류병수>
저는 추미애는 안 될 것 같아요. 저는 정성호 의원은 드랍할 것 같고요. 드랍할 것 같고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좀 부담스러워 한 대요. 그래서 정성호 의원이 이재명 대표가 부담스러워하는 걸 알아서 드랍할 것 같고 조정식

이상민>
말 잘 들으니까

류병수>
저는 조정식 의원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민>
그것도 일리 있네요.

류병수>
커피 내기 하실까요?
더 재미있는 거는 조정식 의원이 되잖아요? 그러면 의사봉을 임시의장이 추미애 의원 당선인이에요. 추미애 의원이 의사봉을 전달해 줘야 돼요.

이상민>
왜요? 박지원 아니에요?

류병수>
최다선이니까. 기분 나빠서 안 넘겨줄 것 같아요. 농담입니다.

이상민>
제가 볼 때는 제가 볼 때 민주당은 그 메커니즘 승리가 강성들 의원들이 아니에요. 이재명도 사실은 얹혀 있어요. 강성들이에요.

류병수>
강성들은 추미애 확확 미루고 있대요.

이상민>
그러니까 그거에 벗어나기가 어려워요. 한번 보세요.

류병수>
근데 민주당 의원들 얘기 들어보니까 추미애 대표가 워낙 좌충우돌해서

이상민>
그거는 그냥 하는 얘기고 저 친구들은 뭐 하는 얘기고 그냥

류병수>
살짝 신기가 있거든요. 제가 신기가 살짝 있어요.

이상민>
그런데 그 말씀 들으니까 조정식을 한다는 건 말을 잘 들을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있는데 그 의원들이 과연 개딸들의 그 압박을 벗어날 수 있을까?

류병수>
이재명 대표가 찍으면 되죠. 내기하신 거예요.

류병수> 하여튼 오늘 의원님 감사드리고 다음 주에 이철규 의원 나올 때 같이 나오실래요? 그거 싫으시죠?

이상민>
저는 좋아해요. 이철규 의원이 싫다고 할 것 같은데?

류병수>
아니 아니에요. 이철규 의원한테 그 말씀을 해 보세요. 뭐냐 하면 영입위원장이었잖아요. 영입할 때는 밥도 사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번에 낙선밖에 제가 한 게 없잖아요. 전화도 안 받더라고 전화요. 전화도 안 받고 응답도 안 하고

류병수>
설마요. 한 말씀하세요.

이상민>
어디 계세요?

류병수>
1번에 여기 계세요. 안에 들어가 계세요.

이상민>
이철규 영입위원장님 전 영입위원장이시지 이철규 전 영입위원장님 아니 제가 전화 그래도 지난 공천 과정에 저렇게 잘 해주셔서 감사 인사드리고 제가 면목이 없다라고 인사를 드리고 축하 전화도 하려고 그랬더니 전화도 안 받고 본인이 원내대표 나가는 거냐? 만약 거기에만 해서 다소 섭섭했는데 그럼 나가시든지 그것도 결국 보니까 나가지도 못했어요. 그러니까 저 옛 친구 저 영입할 때 그 마음 잊지 마시고 앞으로도 계속 저한테 제가 전화하면 전화 좀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이제 제가 새내기 당원이기는 하지만 이제 국민의힘에서도 최다선 아니에요? 조경태 있구나. 조경태 6선 이 사람들 하여간 그래도 다선 중진이었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좀 잘 제가 어떻게 될지 몰라요. 제가 국민의힘이 당 대표가 될지 사람 팔자 작가님도 안 그렇습니까?

류병수>
그렇습니다.

이상민>
진짜 국민의힘에서 이상민이 당 대표가 됐다 그러면 아마 천지개벽하겠죠?

류병수>
개혁과 변혁의 신호입니다.

이상민>
저는 진짜 그렇게 생각을 해요. 제가 농담 삼아 하는 게 아니라

류병수>
제가 약간 신기가 있습니다.

이상민>
제가 민주당에서는 그런 생각을 별로 해보려고 하다가 벽을 많이 느꼈어요. 패권 아주 그냥 그룹별로 운동권의 패권들이 있어서 끼리끼리의 패권들이 아주 으르렁거리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사실 좋게 말하면 리버럴하고 널널해요. 사실 어쩌면 여기서는 한번 도전해 볼 만한 상황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생각만 똑바로 하면

류병수>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시는 겁니까?

이상민>
네 그러니까 지금 한동훈이 다음에 나오느냐 이게 문제가 아니에요.

류병수>
기사 써도 됩니까?

이상민>
써주실 겁니까? 써주세요.

류병수>
이상민 대표 출마 검토…
너무 근데 웃으면서 말씀하셔서

이상민>
웃으면서 하지 울면서 해요?

류병수>
알겠습니다. 또 자세한 얘기는 다음 주에 모시고 언제 나오실 거예요?

이상민>
전 내일이라도 나올 수 있어요.

류병수>
두 탕 뛰셔서, 자꾸.
두 탕 뛰셔도 좋고 세 탕 뛰셔도 좋습니다.

이상민>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류병수>
감사합니다. 의원님, 내기는 잊지 마시고요.
다음 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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