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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환승연애 논란에 "침묵하고 비판 감당하는 게 최선"

등록 2024.05.10 14:33

수정 2024.05.10 14:34

류준열, 환승연애 논란에 '침묵하고 비판 감당하는 게 최선'

배우 류준열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류준열이 환승연애 논란과 관련, "침묵하고 비판을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류준열은 10일 오전 서울의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환승연애와 그린워싱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해외 누리꾼의 목격담으로 열애설이 불거졌고, 한소희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직접 만남을 인정했다.

이들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류준열 전 연인 혜리는 SNS를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고,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환승연애설이 일자 류준열은 침묵했다.

한소희는 SNS를 통해 수 차례 강한 어조로 환승연애설에 선을 그었고,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은 결별했다.

최근에는 김주형 선수의 초대로 골프 마스터즈 행사에 참석했는데, 환경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던 그간의 모습과 상반돼 그린워싱 논란까지 일었다.

이후 처음 마이크를 잡게 된 류준열은 마침내 직접 상황을 설명했다.

류준열은 "그 당시에 제 의지와는 상관 없이 (한소희, 혜리) SNS에 여러 글이 올라왔는데, 하나하나 일일이 답변드리기 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마스터즈 다녀오면서 생긴 그린워싱 논란도 많은 글을 잘 읽어봤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데뷔 이래로 고민이 많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인 일이라 나중에 이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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