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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탈당해야 공정선거 아니다"

등록 2012.03.13 06:36

수정 2020.10.20 06:45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탈당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에 대해선 유망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석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평당원인 자신의 당적 문제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공정선거를 위해 과거 대통령들이 선제적으로 탈당을 했다고 하자 그런다고 공정선거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 대통령
"대통령으로서 당직을 갖고 있으면 공정한 선거를 할 수 없고 국민은 믿지 않을 것입니다. 탈당해야만 공정한 선거를 할 것이라고 국민이 믿지 않을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을 유망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 대통령
"유망한 정치인이다, 우리나라에 그만한 정치인이 몇 사람 없다 생각합니다"

제주해군 기지 문제는 안보문제이기도 하지만 경제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제일 반대하는 것이 한미FTA와 해군기지라며 이를 반대하는 것은 반미 이데올로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 대통령
"혹시 이데올로기의, 반미와 관련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 현실적으로도 나타나고 있고"

이어도 문제는 영토의 문제가 아니라 배타적경제수역 문제로 중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TV조선 정석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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