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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천안함 46용사 잊지 않을 것"

등록 2012.03.23 20:33

수정 2020.10.20 04:50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피격 2주기를 앞두고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았습니다. 우리 국민은 천안함 용사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비가 내린 이른 아침,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용사들의 묘역을 찾았습니다. 19살 꽃다운 나이에 전사한 장철희 일명 묘비 앞에선 장 일병이 이루지 못한 기관사의 꿈을 이야기하며 애도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기관사가 꿈이었다는데 어린 나이에 군대에 가서 이렇게.."

고 한주호 준위의 묘소에선 일기장과 연필 등이 담기 유품함을 열어보며 우리 시대의 영웅이라고 추모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우리 시대의 영웅입니다'

비에 젖은 고인들의 액자를 손으로 닦으며 국민들은 천안함 46용사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6일 열리는 2주기 추모식에는 핵안보 정상회의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합니다. 유족들에게 이런 점을 설명하는 서한도 보냈습니다.

TV조선 정석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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