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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고…사망자 2명은 중국인

등록 2013.07.07 14:02

수정 2013.07.07 14:26

[앵커]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가운데 사망자는 현재 2명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국적은 모두 중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장민수 기자!

[리포트]
네, 현재 사망자 2명은 모두 중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중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두 사람 성인 여성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상자는 180여 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인근 9개 병원으로 나눠져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0여 명 이상이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지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머지 123명은 별다른 부상없이 걸어서 비행기를 빠져 나왔습니다.

LA 한인회는 현지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 문의한 결과 이 병원에 한국인 승객 10명이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8명은 성인, 2명은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가 모두 중국인으로 밝혀졌는데 승객 291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141명이 중국인이기 때문에 중국인 사상자가 많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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