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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8 오늘!] 남경필 경기도지사 "대통령 되면 장관직 넘길 것"

등록 2015.05.12 16:16

수정 2015.05.12 16:29

[앵커]
안녕하십니까. 3488 오늘입니다. 오늘 테마인터뷰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입니다. 처음으로 연정을 실시한 남경필 지사는 대권 도전 의사를 내비치면서, 연정을 통해 권력을 분산시키겠다는 구상도 드러냈습니다.


이재홍 사회정책부장이 만났습니다.


[리포트]
판교에서 만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처음부터 이 곳 자랑에 여념이 없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판교1입니다. 이 판교1은 이곳에 5만개의 아주 훌륭한 일자리가 만들어졌고요. 이곳에서 대한민국의 IT기술들이 융합하고 접목돼서 새로운 시너지들이 만들어지고 있죠.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 바로 판교입니다."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 '넥스트 판교'로 이끌 유인책도 전격적으로 밝혔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저희가 이게 지금 800만원대 분양을 했어요. 이게 지금 1400~1500만원 간답니다. 그러면 넥스트판교는 당연히 기존에 했던대로 하면 1500만원 이상 분양을 해야 하는데 저희는 조금 낮은 가격에 분양을 할 생각입니다."

최고 업적 '연정' 이야기가 나오자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제 인사권과 예산권을 나눈 겁니다. 협력이 잘 되고 있고요. 지금 여야간의 협력은 이미 아주 잘 진행되고 있고, 이제는 시·군과의 협력까지 지금 하고 있어요. 30여개 시·군과의}{예산 연정, 정책 연정, 갈등 해소하는 연정을 하고 있고요."

이재홍 / TV조선 사회정책부장
"권력을 쥐게 되면 모든 것을 행사하고 싶고 그런데…. 그게 인지상정 같은데, 어떻게 또 구체적으로 하고 있나요?"

남경필 / 경기도지사
"제가 정치를 오래하면서 배운 정치철학이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 그래서 권력자는 늘 감시받아야하고 권력을 나눠야 한단 생각을 갖고…."

대권 도전에 대한 뜻도 애써 감추지도 않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그렇게 역할을 하다보면 어느날 '남경필 너 한번 큰 역할 맡아서 해봐'}{그렇게 하죠. 그런 자격이 주어질 때까지는 경기도 도정을 잘…. 국민과 도민들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 그것이 목표가 돼서 가야지}{너무 배포만 엉뚱한 곳에 두고 그것만 관심있으면 될 일도 안됩니다."

대통령이 되면 과감히 장관직을 넘기겠단 의지도 밝혔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2017년 대선에 경기도 발 연정, 이것이 정치화두로 대통령 후보 모두에게 주어지는 질문일 거고. 거기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될 거고 분명히 권력 분산에 대한 자기의 견해와 공약, 진정성이 없는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될까요? 저는 이제 이것은 현실이라고 봅니다."

이쯤되면 경쟁자들을 견제할만한데도 칭찬일색입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박원순 시장 같은 경우엔 시민사회에서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하셨고 박원순 시장 뵈면 유연하잖아요. 정치인 같지 않죠. 저는 안희정 지사 같은 분들과 앞으로 미래정치를 열어갈 수 있다면}{굉장히 서로 간에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이 아닐까…."

그러면서도 자신에 대한 평가는 인색합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제가 실수 투성이고,또 결점 투성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 누구를 만나도 배우려 하고,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 나가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의 이른바 '엄친아' 이미지에 대해선, 굳이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저한테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이다 맞습니다. 저는 그렇게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라나서 뭐 순탄하게 교육도 받고 역경없이 여기까지 왔는데요. 교육도 받고 역경없이 여기까지 왔는데요. 물론 중간에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만 그래서 중요한 것은 은수저를 갖고 태어났는데 은수저를 갖고 자기 혼자 퍼먹고 사느냐, 이 은수저를 통해서 함께 나누느냐 이것이 중요한 게 아닌가 싶어서요."

그런 남 지사에게도 찾아온 고비.


이재홍 / 사회정책부장
"지난번에 큰 역경이 있지 않으셨습니까. 아드님도 그렇고…."

남경필 / 경기도지사
"내가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부족한 점이 참 많았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하는 계기가 됐고요. 다행스러운 것은 저희 아들 같은 경우, 사실 사람이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데 그 실수를 숨기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희 아들녀석 같은 경우, 사실 사람이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데 그 실수를 숨기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그 실수를 인정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말을 바꾸지 않고 처음에 했던 얘기대로 끝까지 자기 책임과 잘못을 인정하는 걸 보면서, 그러면서 또 아버지를 거꾸로 위로하려는 모습을 보면서}{앞으로 잘 살겠네 라는 생각을 했고요."

현재 남지사의 최대 고민은 경기도 북부지역의 발전 방안.


남경필 / 경기도지사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는데 안보를 위해서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은 많은 규제를 감내했거든요. 그렇다면 이제는 경기북부 지역에도 경제 발전의 탄탄한 복지의 열매를 함께 나눠야 되고요. 경제 발전의 탄탄한 복지의 열매를 함께 나눠야 되고요."

연정에서 쌓은 자신감으로 경제분야에서도 성공을 자신하는 남지사. 남은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겠단 의지를 드러냅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야 남경필, 그동안 도지사 하면서 뭐했니? 4년동안?' 그러면 이거하고 저거하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딱 하나. '일자리 몇 개 만들었습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면 당연히 세금도 더 걷히고 그 다음에 '일자리 몇 개 만들었습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면요 당연히 세금도 더 걷히고 그 담에 가계 소득이 늘어나니까 소비도 좋아지고 그러면 복지까지 탄탄해지고. 이게 선순환이잖아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경기도, 여기에 승부를 걸겠습니다."

TV조선 이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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