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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인터뷰] "독도 문제는 지자체에"…김관용 경북도지사

등록 2015.06.23 16:16

수정 2015.06.25 17:02

[앵커]
3488 테마 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관용 경북 도지사를 만나보겠습니다. 김관용 경북 도지사는 메르스 사태는 초유의 일이라며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돌리는 데 모든 공직자들이 발벗고 나서야 위기를 이겨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은 바람직하지만, 독도 문제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홍 사회정책부장이 김 지사를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방자치가 시작된 95년부터 20년 동안 자치단체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관용 경북 도지사 가뭄에다 메르스 사태까지 겹치는 초유의 위기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김관용 / 경북도지사
"예약이 또 여행이 취소되고 또 경북도에 가뭄이 와가지고 강우량이 뭐 농토가 타들어가고 또 울진 같은 이런 곳은 먹는 물이 해결이 안 돼 차로 실어 나르고 제가 현장에 몇 번 갔다왔는데 이런 것들이 어려움이 동시에 닥치니깐 우선 이제 메르스에 대한 국민들의 어떤 국민들의 믿음은 좀 회복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절차는 남아 있지요. 그런 믿음 그대로 맡겨 주시고 그리고 또 경기문제는 전부다 다같이 동참을 하고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되고"

메르스 사태 초기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도 공감을 합니다.

김관용 / 경북도지사
"사실 저도 긴장이 됐죠. 처음 당하는 질병이 돼서 물론 그런 부분에 대한 정보라든지 이런 것도 더욱 체계적으로 해서 국민들이 좀 믿도록 해야지 되는데…처음에 좀 주춤거린 거 같죠? 이 공개하는 측면에서"

위기가 겹칠 때는 공직자들이 나서 위축된 심리를 북돋워 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관용 / 경북도지사
"격리 끝났어요. 그로 인해서 지금 뭐 가계나 행사들이 전부 취소되니까 거기에 대한 예산도 하고 지금 그 운동을 지금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소상공인부터 우선 뭐 매출이 확 떨어졌으니까. 그리고 국민경제 측면에서 이것은 정부에서도 하고 있지만은 지방은 지방대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뭐 또 우리 공직자 관련기관들이 전부 전통시장으로 찾아가서 물건도 사고 이러면서 분위기를 국민심리를 바꿔줘야 됩니다."

이재홍 / 사회정책부 부장
"이 위기관리시스템에서 박대통령의 순발력이 늦으신 건 아닌가?"

김관용 / 경북도지사
"근데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만은 정치의 전문가들이 상황판단을 못한게 나중에 알고 나서는 바로 결정이 들어간 거죠. 또 보호체계나 중요성에 대한 판단 같은 것도 이게 처음 경험하는 거거든요. 그러니 잠깐 혼선이 있었던 거죠. 그러나 전체 국민들이 해결하는 건데 사실 일련의 위기로 판단 된 순간부터 그 일련의 과정들은 대통령이 잘 하신거죠."

메르스 보다 가뭄이 더 걱정입니다.

김관용 / 경북도지사
"울진같은 곳은 뭐 식수가 부족해서 그 유관기관 전부 다 물병을 들 고 가고 있고 지금 조기에 비가 빨리 와야 되겠다는 그런 관측도 하고 뭐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지금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가뭄이 곧 민심하고 관련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어떤 동요가 없도록 현장에 가서 설명도 하고 함께 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그리고 논농사는 인제 모내기는 다 했어요."

개선 움직임을 보이는 한일 관계지만 경북 도지사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독도 문제 만큼은 자치 단체에 맡겨 달라고 주문합니다.

김관용 / 경북도지사
"독도문제는 지방에 막 과감하게 좀 밀어놓고 하고 그것은 왜냐하면 입도지원센터라든지 예를 든다면 입도지원센터가 중단됐는데 이런 것들도 외국선박들이 동해에 와서 해난사고가 생기면 거기서 가서 피난을 하는겁니다. 일본국적이나 중국국적 이나 영국국적이나 관계 없거든요? 그런 문제를 그렇게 볼 때 그런 입도지원센터를 일본에서 관여할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독도에서 머물러야죠. 어딜갑니까? 바다 한가운데 그것을 정치적으로 너무 그렇게 볼 필요 없다. 그런 부분은 지사한테 과감하게 미뤄라 도지사가 해서 그런 것도 해결하고 200억원 되는데 예산도 다 확보가 되어 있어요. 그거 하면 됩니다. 지사가 그러고 난 뭐 외교관만큼 수준이 못할지 모르지만은 주의할 것은 주의하고 좀 트러블이 생기면 그거 도지사도 말 안 듣는다고 그러면 뭐 도지사 야단도 좀 치고 그렇게 해서 이 관계가 이뤄져야 되는 것 아니냐? 전 상식적으로 합니다만은 전문 외교관은 제가 아니지만 그런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니겠느냐?"

6선의 자치 단체장 비결이 뭔지 물었습니다.

김관용 / 경북도지사
"그렇습니다. 제가 6선입니다. 6선. 여섯 번 당선된 거죠. 저도 이제는 도지사 맞나? 이렇게 생각할 건데. 20년 동안 젊음을 다 바쳤는데 처음에는 군수 한 번 해보자. 이런 생각하고 마음 속으로 그러나 군수는 결국 못하고 시장 세 번하고 도지사 세 번하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제가 크게 교훈으로 많이 느꼈던 것은 겸손이에요. 겸손해야 되고 또 마음을 진정으로 전달을 해야한다. 제가 좀 부족한 사람이에요. 이래 뵈도 제가 좀 엉뚱하고 부족하긴 한데"

박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 문제도 얘기 했습니다.

이재홍 / 사회정책부 부장
"그런데 지금 메르스 정국 때문에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어요 경상북도도 더 떨어졌습니다."

김관용 / 경북도지사
"그래도 전 대통령을 믿고 대통령의 저는 통치철학에 신뢰를 보내는 사람입니다. 일생을 그렇게 쏟고 살아왔고 그리고 그분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한결같이 가실 겁니다.그래서 어느 시기에서 우리가 여론이 떨어지고 해도 언제든지 반전할 수 있고, 대통령도 본심을 알기 때문에 그러나 주변 여건들이 그렇게 시원하게 붙진 않죠.뭐 국제적인 여건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미국에 정상회담에 안간 것은 국민을 위해서 안 가신 것 아닙니까? 그런 결단 같은 것은 아주 잘 되는 겁니다. 그렇게 볼 때 진정한 것은 국민과 함께 하는 모습들이 많이 전해질 것입니다. 정치라는 게 콤플렉스 생활의 상태에서 본다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서 결정이 나겠죠.그래서 경북 전선은 이상이 없습니다."

지방자치 20년의 산증인인 김지사, 공직에 여한이 없지만, 그렇다고 주어지는 소명을 외면할 생각은 없다며 너털웃음을 짓습니다.

TV조선 이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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