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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인터뷰] "준비 끝! 성공만 남았다"…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등록 2015.06.29 16:10

수정 2015.06.29 16:14

[앵커]
3488 테마 인터뷰 오늘은 의사 출신 시민운동가에서 정치가로 화려한 데뷔를 한 윤장현 광주 시장을 만나봤습니다.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를 나흘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윤 시장은 대회 성공을 자신하고 있는데요. 메르스 사태로 떨어진 국가 위상을 드높일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홍 사회정책부장이 윤 시장을 광주에서 직접 만났습니다.

 

[리포트]
메르스 기승 속에 유니버시아드 대회라는 큰 국제 행사를 준비하는 광주광역시, 모든 신경은 감염 차단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재홍 / 사회정책부장
"시장님 마음속에는 딱 한 가지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네 유니버시아드 성공적인 개최 준비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네 준비는 완벽하게 끝났습니다. 우선 가장 첫째 준비가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것이었으니까요 끝났고 그리고 지금 145개국 만 4,336명이라는 역대 최대의 선수 임원들이 참가하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촌 경기장 그리고 여러 가지 안전 테러 대책 또, 7월 달에 열리기 때문에 식중독 문제서부터 식음료의 안전의 문제까지 그런 준비는 완벽하게 끝났습니다."

북한의 불참 소식에 대해선 아쉬움을 감추지 않습니다.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너무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사실은 정치적인 의제 때문에 미래의 청년들이 가져가는 스포츠를 통한 문화교류를 통해서 남과 북이 광복 70주년을 앞둔 이 시점에서 평화를 향한 노둣돌이 되기를 그렇게 간절하게 바랐는데 북측의 이런 상황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어~ 며칠 남았으니까 모든 선수촌도 비워놓고 (마지막까지?) 네 꿈을 갖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땅에 떨어진 국가적 위상을 다시 드높이겠단 각오입니다.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국가 신인도도 떨어져있고 국민들도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계실 때 이런 큰 대회를 사고 없이 메르스로부터 극복한 그런 대회로 치른다면은 국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들도 많이 위로 받을 수 있고 한국의 국격도 다시 올라서서 확인될 수 있는 그런 대회로 생각해서 대회 가치라 그럴까 목표하나가 저희들에게 더욱더 주어진 것 같습니다."

대회 성공으로 국격 제고까지 노리는 윤장현 시장.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광주가 과거에만 묶여선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광주가 가지고 있는 한국사의 역사성 자체는 소중하게 가져갑니다. 그렇지마는 광주가 한국사회의 짐이 돼서는 안 되겠고 더구나 광주가 가져왔던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간의 존엄성 이런 것들을 우리 삶의 현장 속에서 구현하고 싶고요."

대구와 함께 영호남 화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저도 그 전에 대구 2·28 학생의거에 같이 함께 참석해서 오히려 저도 부끄러움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광주 5월만 저희가 아파했었고 대구에는 이런 자랑스럽고 이런 아픔이 있었던 것을 같이 공유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도 했었는데 역시 자주 만나고 소통하고 하는 가운데 미래 상생의 화두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윤장현 시장은 전라도나 호남 대신 이 지역이 '남도'로 호칭 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재홍 / 사회정책부장
"시장님이 남도, 남도 하시는데 시장님이 굉장히 좋아하시는 단어가 남도라고 들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가령 이제 그사이에 저희가 익숙했던 단어는 호남 전라도 이런 단어입니다. 호남 그러면 상대적으로 영남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대칭이 되고요. 전라도 이러면 경상도라는 단어로 대칭이 되고 자꾸 지역 간의 이야기들이 너무 정치 사회적으로 해석되고 관계설정을 갖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라는 생각이 제 마음속에 있습니다."

시민운동가에서 자치 단체장이 된 지 1년 자연스럽게 소속당인 새정치 민주당의 분당설에 대해 이야기를 물어봤습니다.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제발 이런 분당의 논의나 혁신의 논의나 많은 것들이 그들만의 리그로 보여 지는 상황 속에서는 국민들로부터 진정성을 얻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럴 때일수록 현장에 내려가서 정말 갈 곳 없는 청년들의 눈물도 같이 만나고 노동자들의 아픔도 만나고 또 농민들도 만나고 또 기업 하는데 어려운 기업인들도 만나면서 그래서 정치권에 뭘 원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원점에서 듣는 그런 자세를 가지면은.."

정치공학 보단 현장에 귀기울이겠다는 윤 시장은 광주형 노사정 대타협의 틀을 만들겠단 구상입니다.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광주광역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사회 통합 추진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노조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했던 분을 영입해서 실질적으로 노와 사 입장에서 일 할 수 있는 그런 기구를 만들었고요. 지역에 전남대학교에 사회통합 지원센터를 만들어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사민정 대타협을 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환경을 만들고 있어서 이미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원들께서도 광주 형 이 부분은 가능하다 해내야 된다. 이런 의지를 같이 피력해주고 계시고요."

민주주의 상징 광주에서, 윤 시장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호남이 없었으면 어찌 이 나라가 있겠는가 하는 이 충무공의 말씀이셨습니다. 양무호남이면 시무국가라고 그리고 어쨌든 광주가 한국의 민주주의의 발전에 앞장서서 헌신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시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대가 요구받고 있는 것은 민주주의의 절차상의 민주주의가 극복됐고 실질적인 생활 속에서 어떻게 서로 소외된 자와 약자 없이 더불어 살 수 있는 것들도 다음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TV조선 이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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