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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당대표 출마 선언…김부겸은?

등록 2016.06.12 19:58

[앵커]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대선 경선을 관리하게 돼서 누가 이 자리를 차지할 지 관심입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오늘 광주에서 당 대표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선 승리를 위한 준비된 정당을 만들어 광주 시민과 호남이 찍어주고 싶은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추 의원은 친노와 친문을 중심으로 한 범주류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총선 전부터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보였던 송영길 의원은 전국을 돌며 '표 모으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진표 의원과 신경민 의원, 이종걸 의원 등도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최근엔 김부겸 의원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로 꼽혀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부겸 / 더민주 의원(지난 4일)
"우리당이 이 정도라도 한 데는 만날 지지고 볶고 친노 비노 문재인 물러나라 싸우는 모양만 보였으면 더 작살 났습니다."

김 의원은 이달 말까지 당권 도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어제 여야 3당 원내지도부를 초청해 골프를 쳤습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골프를 치지 않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대신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습니다.

TV조선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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