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여론조사] 김상곤-송영무-조대엽 임명 10명 중 8명 부정적

등록 2017.07.03 21:02

수정 2017.07.03 21:16

[앵커]
오늘 첫 소식은 TV조선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김상곤-송영무-조대엽 세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중 김상곤 후보자는 마감시간을 앞두고 국민의당이 참여해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그런데 세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은 10명 중 2명 정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인사 전반에 대해선 잘했다는 평가는 여전히 많았습니다.

김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조선이 매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상곤 교육, 송영무 국방,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 부정적 응답이 많았습니다.

송영무 후보자는 지명 철회나 자신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40.8%, 야당과 더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가 35%였고, 임명해야 한다는 19.1%에 그쳤습니다.

조대엽 후보자는 지명철회나 자진사퇴 30.7%, 야당과 협의가 42.5%, 임명이 22.1%였습니다.

김상곤 후보자는 지명 철회나 자진사퇴가 27.1%, 야당과 더 협의가 39.1%, 임명이 28.3%로 나타났습니다. 

야당은 세 후보 임명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문 대통령의 인사 전반에 대해선 잘했다는 평가가 68.3%였고, 못했다는 28%였습니다.

문 대통령의 5대 공직 배제 원칙에 대해선 현실에 맞게 완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52.5%,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28% 대국민 사과해야 한다가 15.2%였습니다.

TV 조선 김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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