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한국은 강한 팀"이라며, '즐기는 축구'를 하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등장하자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집니다. 베컴은 최근 경기력 논란으로 시끄러운 위기의 한국 축구에 대해 "한국 축구는 늘 강했다"며 "선수들이 즐기는 축구를 할 때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데이비드 베컴 / 前 잉글랜드 국가대표
"한국 선수들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강합니다. 경기를 즐길 줄 알면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청계 광장으로 자리를 옮긴 베컴.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 클리닉 행사에서 직접 골키퍼가 되어 아이들의 슈팅을 막아내고 헤더를 주고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최현석, 오세득 등 유명 요리사들이 만든 '건강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오후를 보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