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뉴스7

황금 연휴 '지루할 틈 없다'

등록 2017.09.30 19:36

수정 2017.09.30 19:52

[앵커]
긴긴 추석연휴에 뭐할까 고민하시는 분도 사실 많습니다. 호젓한 고궁 나들이나 미술관 박물관을 찾아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전국 곳곳의 문화, 휴양 시설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월 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 기간. 경복궁, 덕수궁 등 4대 고궁부터 종묘, 왕릉 문화재가 쉬는 날 없이 무료 개방되고, 일부 고궁에선 추석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오경식 / 한국문화재재단
"저희가 진행하는 건 창경궁에서 일어났던 영조대왕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극으로 재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뿐 아니라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도 입장 혜택이 있습니다. 주요 영화관들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에 평일요금을 적용하고, 일부에선 심야 영화가 6천원으로 내립니다.

가족 단위라 경제적으로 부담될 수 있는 공연도, 일부 연극이나 시설에 한해 패키지 할인과 노년층 할인으로 다가갑니다.

강정원 / 문체부 관광정책과
"문화재, 유적지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전반에서 젊은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 

내국인만 즐기라는 법 없습니다. 연휴가 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엔 일부 관광 상품에 한해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가 무료로 제공되고, 전통 민속놀이가 도심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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